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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Recipes/백종원 Recipes

돼지고기 듬뿍! 불맛 짬뽕라면 /간단하게 만드는 최고의 한 그릇

by 답천일호 2025. 4. 19.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하지만 절대 평범하지 않은 짬뽕라면을 만들어볼 거예요.

해물 대신 돼지고기, 그리고 강불에서 우러나는 불맛이 어우러진 불맛 짬뽕라면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비 오는 날, 칼칼한 국물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라면 한 그릇... 상상만 해도 군침 돌지 않으세요?

지금부터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드릴게요!

불맛짬뽕라면


재료 준비 (5인분 기준)

  • 라면 : 5봉지 (분말 수프 + 건더기 수프 포함)
  • 대패삼겹살 : 300g
  • 양배추 : 250g
  • 양파 : 250g
  • 대파 : 150g
  • 식용유 : 50g
  • 굵은 고춧가루 : 50g
  • 뜨거운 물 : 2500ml
  • 진간장 : 50g
  • 송송 썬 대파(고명용) : 약간

라면짬뽕재료


조리 순서

– 불맛이 살아있는 짬뽕라면 만드는 법

1. 먼저 재료를 손질해 주세요

대파손질

대파 150g은 큼직하게 어슷 썰어 주세요.

국물의 깊은 풍미를 더해줄 핵심 재료입니다.


양배추손질

양배추 250g은 1cm 두께로 굵직하게 채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숨이 금방 죽어 식감이 아쉬울 수 있어요.


양파손질

양파 250g은 0.2cm 정도로 얇게 채 썰면 단맛이 더 잘 우러납니다.

재료를 미리 손질해두면 요리 도중 당황하지 않고 순서대로 조리할 수 있어요.


2. 팬을 달군 뒤 강불에서 볶기 시작!

대패삼겹살볶기

식용유 50g을 넉넉히 두른 후, 대패삼겹살 300g을 넣고 강불에서 볶아주세요.

→ 고기 기름이 자연스럽게 나와 풍미를 더합니다.


양파대파넣기
양파대파넣어볶기

채 썬 양파 200g과 손질한 대파 150g을 넣고 함께 볶습니다.

→ 양파는 단맛, 대파는 불맛의 깊이를 잡아주는 재료예요.


양배추넣어볶기

고기가 노릇하게 익고 파와 양파에서 단내가 올라오면, 양배추 250g을 넣고 계속 볶아줍니다.


3. 포인트! 진간장으로 불맛 내기

진간장넣어불맛내기

팬의 가장자리로 진간장 50g을 부어줍니다.

→ 이때 중요한 점! 진간장을 중앙이 아닌 기름 있는 팬 가장자리에 부어야 타지 않고 튀기듯 불맛이 살아납니다.


진간장넣기

간장 향이 고기와 채소에 잘 스며들도록 빠르게 볶아주세요.

→ 이 과정에서 짬뽕 특유의 직화 느낌이 살아나요!


4. 고춧가루로 칼칼한 맛 더하기

고춧가루넣어볶기

굵은 고춧가루 50g을 넣고 빠르게 볶아주세요.

→ 너무 오래 볶으면 탈 수 있으니, 불을 줄이지 않고 빠르게 볶는 것이 포인트!

이때 고춧가루의 색이 고기에 착 달라붙으며, 붉고 윤기 나는 비주얼이 완성됩니다.


5. 국물 만들기

물넣어끓이기

뜨거운 물 2500ml를 부어주세요.

→ 미리 끓여둔 물을 사용하면 조리 시간이 단축돼요.


분말수프넣기

라면에서 나온 분말 스프와 건더기 수프를 모두 넣고 골고루 저어줍니다.


라면넣기

라면 5개를 넣고 기호에 따라 3분~5분 정도 끓여주세요.

→ 면발은 살짝 덜 익었을 때 불을 끄는 게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는 비법입니다.


6. 마무리 & 플레이팅

플레이팅

그릇에 국물과 면, 고명을 예쁘게 담아주세요.


백종원의불맛라면짬뽕완성

송송 썬 대파를 위에 뿌리면 시각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아지고 파 향이 한층 살아납니다.


요리 팁 – 이건 꼭 알아두세요!

요리팁

  • 양배추가 없을 땐 배추 속잎을 사용해도 좋아요. 단, 씹는 맛이 덜할 수 있으니 익힘 시간 조절을!
  • 간장 불맛 내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일반 라면과 큰 차이가 없어져요.
  • 고춧가루는 고운 것보다 굵은 것을 추천드려요. 국물 색이 예쁘게 나오고, 텁텁함 없이 깔끔한 맛이 납니다.

맛있게 먹는 팁

맛있게먹는법

  •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올리면 매운맛이 한층 강해져 스트레스 해소에 딱!
  • 함께 곁들일 반찬은 묵은지, 단무지, 오이무침을 추천해요.
  • 국물 조금 남겨서 밥을 말아 먹으면 별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