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를 한입에 담은 ‘봄동겉절이’ 레시피 상큼하고 고소한 밥도둑 반찬, 제철 봄동으로 한 상 가득!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봄 제철 채소의 대표주자, 바로 봄동으로 만든 아삭아삭하고 상큼한 봄동겉절이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봄만 되면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처럼 가벼운 한 끼가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이럴 때 딱 좋은 게 바로 겉절이예요! 특히 봄동겉절이는 씹는 식감도 참 좋고, 달콤한 배를 곁들여 만들면 산뜻함까지 더해져 입맛 없는 날에도 밥 한 공기 뚝딱이랍니다.
요리의 특징
봄동겉절이는 김치와 샐러드 사이, 즉 한식 샐러드라고도 부를 수 있어요. 일반적인 겉절이보다 물기가 적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서 즉석으로 무쳐서 바로 먹는 반찬으로 제격이죠.
제철 채소인 봄동은 조직이 단단하고 물러지지 않아 겉절이에 정말 잘 어울리고, 배나 감귤 등의 과일을 곁들이면 맛도 영양도 두 배!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 미용과 장 건강에도 좋아요.
준비 재료 (2~3인분 기준)
<재료>
- 봄동 : 250g (먹기 좋은 크기로 썰기)
- 배 : ½개 (얇게 채썰기, 혹은 한 입 크기)
<양념장>
- 고춧가루 : 4큰술
- 양조간장 : 2큰술
- 멸치액젓 : 1큰술
- 설탕 : 1큰술
- 식초 : 1큰술
- 매실청 : 3큰술
- 참기름 : 1큰술
- 통깨 : 1큰술
Tip : 배 대신 사과, 감, 한라봉, 레드향 등 단맛 나는 과일도 좋아요. 과일은 집에 있는 것으로 응용해 보세요~
요리 순서
1. 봄동 손질하기
봄동은 겉잎을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너무 작게 썰면 숨이 죽고, 너무 크면 먹기 불편하니 한 입 크기가 딱 좋아요.
2. 배 썰기
배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써시거나,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봄동의 고소함과 배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지도록 얇게 써는 것이 포인트예요.
3. 양념장 만들기
볼에 고춧가루, 양조간장, 멸치액젓, 설탕, 식초, 매실청, 참기름, 통깨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향긋하고 감칠맛 나는 비율이 핵심 포인트!
이 양념장은 다른 겉절이나 샐러드에도 활용 가능하니, 넉넉히 만들어 두면 아주 유용하답니다.
4. 봄동에 양념장 넣어 버무리기
손질한 봄동에 양념을 먼저 넣고 살살 무쳐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무치면 봄동이 상할 수 있으니 부드럽게 버무려주세요.
5. 배 넣고 다시 버무리기
배는 봄동보다 더 무르기 쉬우므로 마지막에 살살 섞듯이 버무립니다. 이렇게 하면 과즙이 흘러나오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6. 예쁘게 담아내기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고, 통깨를 솔솔 뿌리면 완성! 원한다면 조금의 참기름을 더 뿌려 풍미를 더해도 좋아요.
요리 주의사항
- 양념장은 정량대로 넣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과하게 넣으면 겉절이가 짜고 텁텁해질 수 있어요.
- 봄동이 양념을 많이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겉돌듯한 느낌이 정상이에요.
- 배는 미리 넣지 말고 마지막에, 반드시 부드럽게 다뤄주세요!
맛있게 만드는 법 & 먹는 법
- 양념장은 하루 정도 미리 만들어두면 맛이 더 깊어져요.
-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도 굿!
- 된장국 한 그릇, 봄동겉절이 하나면 완벽한 봄밥상 완성!
- 기름진 고기 요리와 함께 곁들여보세요.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입맛도 확 살아나요.
- 간단하게 밥 위에 얹어 봄동비빔밥으로 즐겨도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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