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와 차돌박이, 버터로 맛을 낸 깊고 부드러운 미역국 레시피! 건강하고 국물 맛이 일품인 순두부차돌미역국을 만드는 방법

미역국은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강한 한 그릇입니다. 특히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자주 찾게 되지요.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릴 ‘순두부차돌미역국’은 평범한 미역국과는 조금 다릅니다.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버터로 볶아 깊은 풍미를 살리고, 순두부와 차돌박이를 더해 영양과 맛을 모두 챙긴 특별한 미역국이랍니다.

부드럽고 시원한 국물에 얼큰함이 살짝 더해져, 든든한 아침식사나 속이 불편한 날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손색이 없어요.

지금부터 이 특별한 미역국을 함께 만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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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특징

• 버터를 활용한 깊고 고소한 국물 베이스
• 순두부와 차돌박이로 부드럽고 풍성한 식감
• 양파의 단맛과 감칠맛이 더해진 시원한 맛
• 식초로 비린내를 잡아 깔끔한 향과 맛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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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와 양념 (3~4인분 기준)

• 불린 미역 : 250g
• 버터 : 15g
• 미지근한 물 : 1.5L
• 양파 (중간 크기) : 1개
• 순두부 : 100g
• 국간장 : 15g (약 1.5큰술)
• 다진 마늘 : 15g (1큰술 정도)
• 소금 : 약간 (기호에 따라 조절)
• 차돌박이 : 1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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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손질 Tip

미역

마른 미역은 찬물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10분간 불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잡내를 줄이고 색감도 선명해져요. 불린 미역은 2cm 길이로 잘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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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껍질을 벗긴 후 8등분 칼집만 내고 통째로 사용합니다. 칼집 낸 단면이 아래로 향하게 끓이면 양파 본연의 단맛이 국물에 우러나 깊은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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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체에 한 번 걸러 수분을 살짝 제거한 후 사용하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더욱 맑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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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

얇게 썬 상태 그대로 준비하며, 끓는 마지막 단계에 넣어 기름의 고소함과 감칠맛을 끌어올리는 포인트로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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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차돌미역국 만드는 순서

미역 불리기

찬물에 식초를 2~3방울 넣고 미역을 10분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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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린 후에는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2cm 길이로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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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에 미역 볶기

냄비에 버터를 넣고 약불에서 녹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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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미역을 넣고 3~4분간 볶습니다.

버터가 너무 뜨겁지 않을 때 미역을 넣는 것이 포인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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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붓고 양파 넣기

볶은 미역에 미지근한 물 1.5L를 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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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칼집 낸 면이 아래로 향하게 통째로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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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15분간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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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후 삶아진 양파를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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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와 양념 넣기

체에 거른 순두부를 국물 위에 조심스럽게 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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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습니다.

간을 본 후 부족하면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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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 넣고 마무리

마지막으로 차돌박이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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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익는 순간 불을 꺼주세요.

과도하게 끓이면 고기가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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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주의사항

• 버터는 꼭 중약불에서 녹이기 : 고온에서 타기 쉽기 때문에 처음부터 센 불은 피해주세요.
• 양파는 다지지 말고 칼집만 내서 사용 : 통째로 끓여야 은은한 단맛이 국물에 잘 배어 나옵니다.
• 순두부는 조심스럽게 넣기 : 저을 때도 너무 세게 저으면 형태가 무너져 국물이 탁해질 수 있어요.
• 차돌박이는 오래 끓이지 않기 : 마지막에 넣고 한소끔만 끓여야 육질이 부드럽고 기름의 고소함도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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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즐기는 법

• 밥 말아 한 그릇 요리로 : 갓 지은 밥 한 공기에 순두부차돌미역국을 넉넉히 부어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완성입니다.
• 김치 한 쪽과 찰떡궁합 : 잘 익은 묵은지와 함께 먹으면 국물의 얼큰함이 더욱 도드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