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채소에 척척 싸 먹고 싶은 제육볶음, 그중에서도 기사식당에서 맛보던 딱 그 맛!
깔끔하게 기름을 잡고, 잡내는 확실하게 제거한 부드러운 제육볶음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요즘처럼 바쁜 하루 속, 한 끼 든든하게 챙기고 싶은 날 이보다 더 좋은 메뉴는 없답니다.
요리의 특징
이 제육볶음은 기름기와 잡내를 깔끔하게 제거해 담백한 맛이 특징이에요.
일반적인 제육볶음보다 기름은 줄이고, 고기의 풍미는 살린 비법으로 만들어서 누구나 좋아할 맛이랍니다.
특히 식물성 기름을 활용한 볶음법으로 느끼함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쌈채소와 함께 곁들이면 완벽한 한 끼가 되고, 밥 위에 올려 덮밥으로 즐기면 영양 만점 도시락으로도 딱이죠!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
주재료
- 돼지고기 앞다리살(불고기용) : 600g
- 양파 : 1/2개
- 대파 : 1대
- 청양고추 : 2개
- 참기름, 통깨 : 약간
- 청주 ; 2스푼
- 다래 잼(또는 설탕, 물엿) : 1스푼
- 식용유 : 1스푼
양념장 재료
- 고추장 : 5스푼
- 고춧가루 : 3스푼
- 간장 : 3스푼
- 물엿 ; 3스푼
- 다진 마늘 : 2스푼
- 다진 생강 : 2/3스푼
- 맛술 : 3스푼
- 후춧가루 : 약간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나 단맛은 조절해 주세요.
재료 손질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불고기용으로 얇게 썰린 고기가 좋아요.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요.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고기는 청주와 다래 잼(또는 설탕)으로 밑간을 해주세요.
약 10분간 재워두면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잡내도 없어져요.
요리 순서
1. 양념장 만들기
큰 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물엿,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맛술, 후춧가루를 모두 섞어
걸쭉한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고추장과 물엿의 조화가 감칠맛을 살려줍니다.
2. 밑간 한 고기 볶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밑간 된 고기를 먼저 볶아주세요.
기름이 충분히 나오면 한 번 불을 끄고 고기에서 나온 기름을 따라내세요.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동물성 기름이 빠져서 훨씬 담백해진답니다.
3. 채소와 함께 볶기
다시 불을 켜고, 고기를 넣고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센 불에서 1분 정도 볶아요.
숨이 살짝 죽으면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전체를 고루 섞으며 볶아줍니다.
4. 마무리
양념이 골고루 배어 고기가 익고 윤기가 돌면
참기름을 한 바퀴,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
요리 주의사항
고기의 기름 제거는 필수예요. 제육볶음의 느끼함은 대부분 여기서 오기 때문에 기름을 한 번 빼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센 불에서 짧게 볶기! 양념이 탈 수 있으니 마지막엔 빠르게 볶아주세요.
다래 잼이 없다면 설탕이나 물엿으로 대체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다래 잼 특유의 과일 향이 은근한 풍미를 더해줘요.
맛있게 먹는 법
- 깻잎, 상추, 양배추 등 쌈채소와 함께 쌈장 또는 마늘, 고추를 곁들이면 쌈밥 한 상 완성!
- 밥 위에 얹어 제육덮밥으로, 혹은 김가루와 반숙 계란을 추가해 비빔밥 스타일로 즐겨보세요.
- 남은 제육볶음은 볶음밥이나 김밥 속재료로도 활용 가능해요. 매콤하고 달큰한 맛이 입맛을 살려준답니다.
'Cooking Recipes > 알토란 요리 Recip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두부와 차돌박이, 버터로 맛을 낸 깊고 부드러운 미역국 레시피! 건강하고 국물 맛이 일품인 순두부차돌미역국을 만드는 방법 (1) | 2025.06.14 |
---|---|
비린내 없이 아삭하게! 인생 최고 콩나물볶음 비법, 어묵 콩나물볶음 (3) | 2025.06.10 |
지금 담가야 꿀맛! 아삭아삭 밥도둑 풋마늘 장아찌 만드는 법 (1년 저장 가능한 레시피) (1) | 2025.06.08 |
두부와 깻잎만 있으면 맛있는 반찬 한 통 뚝딱! 깻잎에 싸먹는 밥도둑 반찬, 촉촉 짭쪼름한 두부장 만들기 (3) | 2025.06.04 |
고기 없이도 깊은 맛! 땅콩 미역국 레시피 대공개 (2) | 2025.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