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밑반찬은 감칠맛이 제대로 살아있는 ‘고춧잎나물’ 레시피예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퍼지고, 밥 위에 척 얹어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한번 만들어두면 며칠간 든든한 반찬 걱정 없이 보내실 수 있어요.
무엇보다 손질과 조리법이 간단해서 요리에 자신 없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답니다.
요리의 특징
깊은 감칠맛: 국간장, 멸치액젓, 들기름, 들깻가루 조합으로 입안 가득 퍼지는 감칠맛!
고소한 향: 들기름과 들깻가루 덕분에 고소한 풍미가 살아나요.
영양 만점: 고춧잎에는 칼슘, 비타민 A, C가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에도 좋아요.
식감까지 완벽: 부드럽게 데친 고춧잎과 아삭한 대파가 어우러져 씹는 재미도 쏠쏠해요.
재료와 양념 준비 (2~3인분 기준)
주재료
- 고춧잎 : 400g
- 대파 : 15g
양념 재료
- 국간장 : 1작은술
- 멸치액젓 : 2작은술
- 설탕 : 1작은술
- 맛술 : ½큰 술
- 다진 마늘 : ½큰 술
- 생강즙 : 약간
- 깨소금 : 약간
- 들기름 : 1½큰 술
- 들깻가루 : 2큰술
- 통깨 : 약간
재료 손질 방법
고춧잎 손질
고춧잎은 줄기가 질긴 경우가 많아, 굵은 줄기는 제거하고 잎 위주로 준비해 주세요.
시든 부분이나 누렇게 변한 잎은 미리 골라내는 것이 좋아요.
대파 손질
대파는 얇게 채 썰어주세요. 볶을 때 향이 잘 올라오게 하기 위함입니다.
요리 순서
고춧잎 데치기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고춧잎을 30초 정도 살짝 데칩니다.
데친 고춧잎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주세요.
포인트: 너무 오래 데치면 식감이 죽으니 짧게!
양념에 무치기
물기를 제거한 고춧잎에 국간장, 멸치액젓, 설탕, 맛술, 다진 마늘, 생강즙, 깨소금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Tip: 이 단계에서 양념이 잘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들기름으로 코팅하기
들기름을 넣고 다시 한번 고춧잎을 버무려줍니다.
이 과정이 고소함의 핵심! 코팅되듯 잘 섞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고춧잎 볶기
중 약불로 달군 팬에 고춧잎을 넣고 볶다가, 채 썬 대파를 넣고 1~2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대파는 너무 오래 볶지 않아야 향이 살아있어요.
마무리
불을 끄고 들깻가루와 통깨를 넣어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
요리 시 주의사항
- 고춧잎은 데치는 시간이 핵심입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고, 너무 짧으면 질겨져요.
- 멸치액젓은 짠맛이 강하니 양 조절 주의해 주세요.
- 볶을 때 불 조절은 약불~중불로! 센 불에 볶으면 들기름 향이 날아갈 수 있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
비빔밥으로
따끈한 밥 위에 고춧잎나물 한 숟갈, 참기름 몇 방울, 고추장 조금 넣고 비벼보세요.
쌈밥 반찬으로
상추나 깻잎 위에 밥과 함께 고춧잎나물을 올려 쌈으로 먹어도 좋아요.
도시락 반찬으로
수분이 적어 도시락 반찬으로도 안성맞춤!
하루 지나면 양념이 더 배어들어 더욱 맛있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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