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국민 면요리, 짜장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황금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밖에서 사 먹던 짜장면이 그리울 때, 짜장라면이 아닌 진짜 짜장면을 집에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레시피만 기억해 두시면, 더 이상 중국집이 부럽지 않을 거예요.
짜장면의 특징
짜장면은 중국의 ‘자장미엔’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요리로, 볶은 춘장과 다양한 야채, 고기를 함께 볶아 면 위에 얹어 먹는 요리예요.
짭조름하고 달큰한 맛, 거기에 탱글탱글한 면발과 어우러지는 풍부한 식감이 중독적인 매력을 가졌죠.
특히 춘장을 볶아서 사용하는 것이 깊은 풍미를 만들어주는 핵심 포인트!
재료 및 양념 (1인분 기준)
주재료
- 돼지고기 (삼겹살 또는 앞다리살) : 100g
- 양파 : 1개
- 애호박 : 50g
- 중화면 또는 생면 : 1인분
양념 재료
- 볶음 춘장 : 1큰술
- 다진 대파 : 1작은술
- 다진 생강 : 1작은술
- 다진 마늘 : 1작은술
- 청주 또는 소주 : 1큰술
- 간장 : 1큰술
- 굴소스 : 1큰술
- 설탕 : 1작은술
- 물 ; ¼컵
- 전분물 : 3큰술 (전분 1큰술 + 물 2큰술)
- 참기름 : 1작은술
- 식용유 : 약간
기호에 따라 감자나 양배추, 당근 등을 추가하셔도 좋아요!
재료 손질 방법
양파는 채를 썰되 너무 얇지 않게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포인트예요.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슬라이스 하거나, 작게 깍둑썰기해주세요.
돼지고기는 기름기 있는 삼겹살도 좋고, 담백한 앞다리살도 괜찮아요.
0.5c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중화면은 끓는 물에 삶아 체에 받쳐두고, 찬물에 헹군 후 기름 약간을 뿌려 떡지지 않게 해 주세요.
짜장면 만드는 순서
1단계: 춘장 볶기
예열한 웍에 기름을 두르고, 볶음 춘장을 약한 불에서 살짝 볶아주세요.
춘장을 볶는 동안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2~3분 정도 볶아야 쓴맛이 줄고 감칠맛이 살아나요.
2단계: 고기 볶기
같은 웍에 돼지고기를 넣고 중불에서 볶습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기름이 배어 나오면서 풍미가 살아납니다.
3단계: 향채소 넣기
다진 대파, 생강, 마늘을 넣고 30초 정도 볶아주세요.
이때부터 집 안에 군침 도는 향이 가득 퍼질 거예요!
4단계: 양념과 야채 넣기
청주, 간장을 넣고 센 불에서 재빨리 볶아 향을 입힙니다.
양파와 애호박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기 전까지만 볶아야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굴소스와 설탕을 넣고 1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물 ¼컵을 넣고 끓이면서 소스를 졸여줍니다.
5단계: 농도 조절 & 마무리
전분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농도를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방울 톡 떨어뜨려 윤기를 더합니다.
6단계: 면과 함께!
삶아 둔 면을 그릇에 담고, 완성된 짜장소스를 듬~뿍 올려주세요.
기호에 따라 오이채나 반숙 계란을 곁들이면 더 예쁘고 맛있답니다.
요리할 때 주의사항
- 춘장을 태우지 마세요! 타면 쓴맛이 강해져요. 약불에서 볶는 것이 핵심입니다.
- 전분물은 한 번에 붓지 말고, 농도를 보면서 조금씩 넣어주세요.
- 소스를 끓일 땐 너무 오래 끓이지 말고, 재료가 다 익을 정도만 조리해 주면 돼요.
더 맛있게 먹는 법
- 생오이채 또는 파채를 고명으로 얹으면 산뜻한 맛이 더해져요.
- 반숙 달걀프라이를 곁들이면 고소한 맛이 살아나요.
- 매콤한 걸 좋아하신다면, 고추기름 한 방울 추가해 보세요!
- 남은 짜장소스는 밥 위에 얹어 짜장덮밥으로 즐기셔도 아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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