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깔끔하고 시원하게 속을 풀어줄 해장 라면
오늘은 백종원 선생님의 레시피를 응용한 무파 라면을 소개해드릴게요.
무, 대파, 마늘에 새우젓과 들기름까지 더해져 얼큰하면서도 감칠맛이 가득하고, 무엇보다 속이 확~ 풀리는 해장 라면으로 강력 추천드려요.
게다가 대부분의 재료가 냉장고에 늘 있는 식재료라, 아침에도, 늦은 밤에도 뚝딱 만들 수 있는 메뉴랍니다.
그럼, 우리 같이 해장하러 가볼까요?
요리의 특징
- 해장에 특화 : 무의 시원함, 대파의 개운함, 새우젓의 감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속을 편안하게 해 줘요.
- 간단한 조리법 : 기본적인 라면 조리법에 살짝의 볶기와 재료 추가만으로 퀄리티가 급상승!
- 집에 있는 재료로 가능 : 복잡한 재료 없이도 충분히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재료와 양념 (1인분 기준)
- 라면 : 1 봉지
- 무 : 약 200g (1/3토막 정도)
- 들기름 : 2큰술
- 새우젓 : 2/3큰술
- 간 마늘 : 1/2큰술
- 대파 : 1/2대
- 청고추 & 홍고추: 각 1개
- 정수 물: 약 3컵 (종이컵 기준)
재료 손질
무는 얇게, 그리고 일정한 두께로 채 썰어주세요.
무는 얇을수록 금방 익고, 육수에 더 잘 우러나 시원한 맛을 내요.
대파 & 고추 :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
대파는 향을 내기 좋게, 고추는 매콤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새우젓 : 다듬을 필요는 없지만, 너무 큼직한 건 다져줘도 좋아요.
요리 순서
팬에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중불에 올려주세요.
고소한 들기름 향이 솔솔 올라오면,
새우젓 2/3큰술을 넣고 가볍게 볶아줍니다.
Tip : 이 과정에서 새우젓이 살짝 노릇해질 정도만 익히는 것이 포인트!
간 마늘 1/2큰술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마늘이 타지 않게 약불에서 볶아야 향이 올라오면서 국물이 풍성해집니다.
이제 채 썬 무 200g을 넣고 볶아주세요.
무가 투명해지고 수분이 조금씩 빠져나오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3~5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무가 부드러워지고 휘어질 정도가 되면 정수 물 약 3컵을 붓고 강불로 끓여주세요.
Tip : 이때 국물이 자작하게 끓어오르면 진한 무 육수가 완성돼요!
물이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라면 면과 분말수프를 넣고 풀어줍니다.
면이 거의 익어갈 때쯤 썰어둔 청·홍고추를 넣어 1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불 끄기 직전, 대파를 넣고 10초 정도만 더 끓이면 완성!
Tip : 대파의 향긋함이 그대로 살아있을 때 먹어야 제맛이에요.
요리 주의사항
- 무는 얇게 채썰기 : 두껍게 썰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맛이 덜 우러나니 주의해 주세요.
- 새우젓은 절대 태우지 않기 : 들기름에 볶을 때 너무 센 불이면 금세 탈 수 있어요.
- 고추는 취향에 따라 조절 : 너무 맵게 먹고 싶지 않다면 반 개만 넣어도 좋아요.
맛있게 먹는 법
- 김치와 함께 : 잘 익은 김치를 곁들이면 그야말로 해장 라면의 끝판왕!
- 달걀 추가도 굿 : 끓는 라면에 달걀 하나를 톡 깨 넣으면 부드럽고 든든한 라면이 돼요.
- 남은 국물에 밥 말아먹기 : 라면을 다 먹고 국물에 밥 한 술 떠 넣으면 해장 그 자체입니다.
- 들깻가루 톡톡 추가 : 고소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살짝 뿌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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